(20230925, 이뉴스투데이) 강릉문화원,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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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릉문화원은 10월 14일 개최되는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무빙포스터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첨단기술을 경합해 문화재를 합리적으로 보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으며 전국적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강릉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서는 '빛으로 그린 강릉의 신화'를 주제로 총33명 작가가 41가지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는 일제에 의해 철거된 강릉 12신을 모셨던 '대성황사'를 미디어아트로 되살린다는 컨셉으로 대성황사에 모셨던 강릉단오제 주신 '범일국사' 신화를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의 첫번째 포스터는 3D비주얼 아티스트인 버터컵 이수진 작가가 맡았다.
이번 포스터는 '첨단기술을 결합한 문화유산 활용'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춰 3D 무빙 형태로 제작됐다.
고려시대 목조건물인 국보 '임영관 삼문'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색다른 재질과 빛으로 현대적이면서 신비롭게 연ㅇ출했으며 재해석된 임영관 삼문을 360도 감상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 원장은 "미디어아트 기술로 비춰지는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강릉문화재야행을 이은 강릉의 또 다른 대표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뉴스투데이 최석환 기자 bbanana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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