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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강원도민일보) [금요산책]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를 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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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23-10-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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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커뮤니케이션 수단 적용
미술 장르를 의미
전국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
33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지역 문화유산 특수성·차별성
담아 스토리텔링형 제작
미디어 문화유산 도시 강릉으로거듭나는 마중물 되기 기원

 

김은규 증명사진.jpg

 

2023년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3주 동안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진행된다.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사업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의 가장 특징은 미디어아트와 문화유산의 융합이다. 미디어아트란 ‘매체(media)+아트(Art)’가 합쳐진 미술 장르 중 하나로, 현대 커뮤니케이션 수단 등이 적용된 미술 장르를 의미한다.

디지털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디어아트도 점차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대상물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여 표면에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아닌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 기법의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콘텐츠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그리고 방문한 관람객의 심장박동이나 뇌파 신호 등 생물학적인 분야를 활용하는 바이오 인터렉션 콘텐츠, 영상이나 소리·빛을 활용한 콘텐츠, 식물과의 소통을 통한 자연 교감형 콘텐츠, 증강현실 AR(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등이 있다.

또 양방향으로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관객 참여를 작품에 의도적으로 포함해 완성하는 형태의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도 있다. 다양한 센서를 사용해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소리, 특정한 동작, 기상 변화 등의 데이터를 미디어아트 작품과 반응하도록 만든 것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미디어아트화 한 분야다. 이처럼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미디어 매체와 기술을 활용한 복합 매체 예술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에는 이러한 기술과 문화유산의 융합이 다채롭게 이루어져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자아낼 것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2023년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의 연출 방향과 의의를 찾고자 했다.

첫째, 지역 문화유산의 특수성과 차별성이 담보되는 문화 콘텐츠 창작이다. 강릉의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는 지역 문화유산의 특수성과 차별성을 담아내고자 했다.

둘째, 창의적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미디어아트 콘텐츠 창작이다. 기술적인 콘텐츠 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바탕이 되는 예술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했다.

셋째, 다양한 신진 예술작가들의 등용문이 되는 강릉대도호부관아 미디어아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의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 33명이 참여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가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넷째, 문화유산의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스토리 텔링형 미디어아트’를 제작·연출했다.

이제 행사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무형의 유형화’를 함께 해줄 강릉문화원과 이 행사에 동참하는 미디어아트 참여 작가들, 그리고 이를 응원하고 즐겨주실 강릉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창의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과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단오제를 보유한 문화도시 강릉이 미디어 문화유산 도시로 거듭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 김은규 VSLAB연구소장· 2023 강릉대도호부관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총감독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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