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강원일보) 10월 첫 주말 다채로운 행사 펼쳐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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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대도호부관아 대장정 막 올려
노암터널 업사이클링 의류 패션소 눈길
10월 첫 주말 강릉지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5일 ‘제26회 교산허균문화제’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교산 허균 제례를 비롯해 문화제 개막식 및 허균문학작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강원일보와 (사)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최하고 강릉시가 후원하는 제16회 허균문학작가상은 장편소설 ‘247의 모든 것’의 저자 김희선 소설가가 수상의 영광을 안아 상패와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 유선기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 김기현 강릉교육장, 권혁열·최승순 도의원, 권혁기 강릉향교 전교,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김희선 소설가에게 축하를 전했다. 김 소설가는 “팬데믹 때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병원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전달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목소리 없는, 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승룡 본부장은 “허균문학작가상이 더 권위 있는 문학상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는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관객과 예술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아트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관람객들은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면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펼쳐진다.
강릉 강남동마을공동체 강남패션피플은 같은 날 강릉 노암터널에서 업사이클링 의류 패션쇼와 전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강릉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암터널의 역사성과 독특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패션퍼포먼스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준비됐으며, 패션모델도 강릉시민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발했다.
출처 : 강원일보(권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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