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7, 강원일보)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 세우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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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동안 17만6,000여명 방문
강릉 ‘야간관광 특화도시’ 자리매김
“강릉 문화 현대적 콘텐츠로 개발할 것”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세우며 2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릉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는 17만6,312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 기록을 경신했다.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강릉을 대표하는 조선의 지성인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이 꿈꾼 이상향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강릉의 밤을 빛으로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번 행사의 핵심 중 하나는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은 프로그램이 배출한 21명의 지역 작가들의 창작 작품이 상영돼 강릉이 미디어아트의 중심지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생성형 미디어아트 등 첨단 미디어아트 기법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호평을 받았다. 35개의 콘텐츠 중 10개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였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김은규 총감독은 “제작과 관리가 어려운 콘텐츠를 전국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중 최다 설치한 것도 이러한 교육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관람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관람객은 “강릉의 역사적 유산과 현대 미디어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릉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강릉이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강릉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개발해 강릉의 야간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강원일보(권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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